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넋 달래는 진혼제 봉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22회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진혼제가 15일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 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를 통해 "2021년 전부 개정된 4·3특별법에 따라 4·3희생자에 대한 개별 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도 정정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행방불명된 분들의 신원확인 등 과제가 남았다.
모든 행방불명인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지금까지 결정된 행방불명 희생자 3천674명 중 411구의 유해 발굴을 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유해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해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agon.
/연합뉴스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를 통해 "2021년 전부 개정된 4·3특별법에 따라 4·3희생자에 대한 개별 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도 정정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행방불명된 분들의 신원확인 등 과제가 남았다.
모든 행방불명인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지금까지 결정된 행방불명 희생자 3천674명 중 411구의 유해 발굴을 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유해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해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