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필에너지, 상장 첫날 공모가 3배 넘겨…'따따블'은 실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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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장비 업체인 필에너지가 상장 첫날인 14일 공모가의 3배가 넘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천원) 대비 237.06% 급등한 11만4천60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 대비 288.23% 오른 13만2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00%로 상승) 달성은 실패했다.
지난 6일 필에너지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천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8천억원으로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았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812대 1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6천300∼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필에너지의 모회사인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내린 1만5천500원까지 떨어지며 하한가에 장을 마쳤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에서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이차전지 조립 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공정 설비와 스태킹(Stacking) 공정 설비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천원) 대비 237.06% 급등한 11만4천60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 대비 288.23% 오른 13만2천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00%로 상승) 달성은 실패했다.
지난 6일 필에너지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천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8천억원으로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았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812대 1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6천300∼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필에너지의 모회사인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내린 1만5천500원까지 떨어지며 하한가에 장을 마쳤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에서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이차전지 조립 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공정 설비와 스태킹(Stacking) 공정 설비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