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보유 기업, MMF 투자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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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가 법인용 외화 MMF(머니마켓펀드)를 새로 선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 6개 자산운용사가 미국 달러 MMF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화 MMF는 펀드재산 전부를 잔여만기 5년 이내 외화표시 국채증권이나 잔여만기 1년 이내 외화표시 채무증권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3개 사가 달러 MMF 상품을 내놨고, 다른 자산운용사 세 곳도 상품 출시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그간 원화만 가능했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 상품이 외화까지 확대되어 수출대금 등 결제를 위해 법인이 단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외화 MMF가 처음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법인용 상품을 먼저 출시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법인용 미 달러 MMF 출시를 비롯하여 앞으로 엔화(JPY), 유로화(EUR), 위안화(CNY) 등 다양한 외화 MMF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금융투자협회는 12일 6개 자산운용사가 미국 달러 MMF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화 MMF는 펀드재산 전부를 잔여만기 5년 이내 외화표시 국채증권이나 잔여만기 1년 이내 외화표시 채무증권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3개 사가 달러 MMF 상품을 내놨고, 다른 자산운용사 세 곳도 상품 출시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그간 원화만 가능했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단기자금 운용 상품이 외화까지 확대되어 수출대금 등 결제를 위해 법인이 단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외화 MMF가 처음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법인용 상품을 먼저 출시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법인용 미 달러 MMF 출시를 비롯하여 앞으로 엔화(JPY), 유로화(EUR), 위안화(CNY) 등 다양한 외화 MMF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