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1군 복귀 이튿날 지명타자 출전…"괜찮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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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중심 타자 강백호(23)가 3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백호는 지난달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사흘 뒤 심신상의 피로를 이유로 1군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달 11일 1군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한 뒤 12일에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어제) 오랜만에 나갔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수비 가담은) 욕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전날 키움과 1-1로 맞선 5회초 2사 2루 때 대타로 나서 키움 안우진의 6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백호는 올 시즌 50경기 타율 0.275,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감독은 전날 프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김재윤에게 조심스러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너무 잘 던지고 있는데 설레발 때문에 잘못될까 봐 일부러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앞선 경기를 잘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재윤이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100세이브만 해도 성공한 투수라고 볼 수 있는데 150세이브를 했다는 것은 엄청나다"면서 "저와 있으면서 연투도 많이 하고 고생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백호는 지난달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사흘 뒤 심신상의 피로를 이유로 1군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달 11일 1군에 복귀해 대타로 출전한 뒤 12일에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어제) 오랜만에 나갔는데 괜찮았다'고 하더라"며 "(수비 가담은) 욕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백호는 전날 키움과 1-1로 맞선 5회초 2사 2루 때 대타로 나서 키움 안우진의 6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백호는 올 시즌 50경기 타율 0.275,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 감독은 전날 프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 김재윤에게 조심스러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너무 잘 던지고 있는데 설레발 때문에 잘못될까 봐 일부러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앞선 경기를 잘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재윤이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100세이브만 해도 성공한 투수라고 볼 수 있는데 150세이브를 했다는 것은 엄청나다"면서 "저와 있으면서 연투도 많이 하고 고생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