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충전장애 발생…553명 인센티브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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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 월별 한도 예산 초과로 인해 수백명의 시민이 인센티브를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청주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센티브 지급 대상 월별 한도예산(29억원)이 소진됐다.
이에 따른 충전 오류로 개인별로 충전 금액의 10%를 지급하게 돼 있는 인센티브 제공이 중단돼 낮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53명이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
청주페이 앱이나 은행에서 월 한도액인 50만원을 충전했다면 5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그러나 충전오류가 발생한 1시간 동안에는 인센티브 없이 충전만 가능했다.
이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의 잘못이라는 것이 청주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25억∼26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난 1∼6월 인센티브 집행잔액도 이달 한도 예산에 포함하라고 사전에 요청했으나 운영대행사가 이를 간과하고 시스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행정 신뢰도를 실추한 것에 대해 운영대행사에 강력히 항의했다"며 "553명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인센티브를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청주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센티브 지급 대상 월별 한도예산(29억원)이 소진됐다.
이에 따른 충전 오류로 개인별로 충전 금액의 10%를 지급하게 돼 있는 인센티브 제공이 중단돼 낮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553명이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
청주페이 앱이나 은행에서 월 한도액인 50만원을 충전했다면 5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그러나 충전오류가 발생한 1시간 동안에는 인센티브 없이 충전만 가능했다.
이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의 잘못이라는 것이 청주시 측의 설명이다.
시는 25억∼26억원으로 추정되는 지난 1∼6월 인센티브 집행잔액도 이달 한도 예산에 포함하라고 사전에 요청했으나 운영대행사가 이를 간과하고 시스템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행정 신뢰도를 실추한 것에 대해 운영대행사에 강력히 항의했다"며 "553명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인센티브를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