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삼성멀티캠퍼스 주관 5주 훈련…우수자 정규직 전환
BNK부산은행, 직무연수 인턴쉽으로 하반기 신입 행원 선발
BNK부산은행이 직무연수를 하는 인턴쉽 과정을 도입해 하반기 신입 행원을 선발한다.

BNK부산은행은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으로 ▲ 일반, ▲ 디지털금융-IT직군, ▲ 투자금융·자금운용 직군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성검사, 종합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5주간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과정 후 종합평가와 면접을 거친 성적우수자는 최종적으로 정규직 5·6급 행원으로 전환된다.

부산은행은 하반기 5·6급 신입행원 정기 공채를 인턴십 채용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인턴십 과정은 한국금융연수원과 삼성멀티캠퍼스가 주관하는 '부산은행 직무역량강화 연수과정'과 현업 부서에 투입되는 현장 교육 훈련으로 구성된다.

이번 채용 특징은 직무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각 직군의 특성에 맞게 평가방식을 구분한 것이다.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이 없으며,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KICPA), 미국회계사(AICPA),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일반 직군 채용인원은 정규직 전환 이후 영업점 외에 ESG(기후리스크 관리 등), 내부통제, 자금세탁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