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재단·아리랑국제방송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 협약
백제문화제재단(대표 신광섭)은 오는 9∼10월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을 전 세계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12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 국제방송)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국제방송은 전 세계에 방송 네트워크를 갖춰 각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과 문화 교류를 선도하는 방송 매체다.

이번 협약으로 아리랑 국제방송과 백제문화제재단은 'BAEKJE Cultural Festival'이란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 세계 108개국에 송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상왕국 대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복원해 백제문화의 위상을 세계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백제문화제재단 공식 프로그램인 개·폐막식 축하공연도 아리랑 국제방송과 공동 추진한다.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는 "전 세계 폭넓은 시청자를 보유한 아리랑 국제방송과 함께 양질의 대백제전 해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더 많은 해외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1천500주기, 성왕 즉위 1천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