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얼룩·쉰내까지 싹'…피지 딥클린 세제 [2023 상반기 한경 소비자대상]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세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 라인을 보강하는 한편 네이버와 손잡고 ‘도착보장’ 배송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프리미엄 세제 ‘피지’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평균 판매액이 지난해 평균 대비 5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도착 날짜를 보장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와 협력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피지 디나자임 딥클린 세탁세제’가 지난 1월 출시되면서 판매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피지 디나자임 딥클린 세탁세제는 일반 세탁으로는 없애기 힘든 황변 얼룩과 세탁 후에도 되살아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는 기능을 강화했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세탁세제로는 처음으로 신기능 ‘디나자임 효소’를 적용했다. 이 효소는 땀, 피지, 각질 등 사람 몸에서 배출된 DNA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세균막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섬유 안감에 남는 황변 얼룩과 깊게 밴 냄새를 제거하는 강점이 있다.

소비자들의 제품 만족도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런 황변 얼룩이 잘 지워지는 것 같은가’라는 평가 항목에 응답자 30명 중 전원이 6일 이상 사용 시 ‘100%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리뷰에는 ‘누렇게 된 티셔츠가 하얗게 변했다’라거나, 세탁 전후 비교 사진이 올라오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피지 디나자임 딥클린 세탁세제는 오염물질에 강력한 세척 효과가 있는 만큼 자주 입는 옷은 물론 수건, 교복, 운동복, 베게, 침구 등을 세탁할 때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