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프리미엄 임플란트 中 허가…26억원 초도물량 이달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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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00억원대 추가 매출 목표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사진)의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내로 200만달러(약 26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 절차다. 회사는 그동안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기존에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직영영업 방식의 중국 법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임플란트SQ를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국 법인 산하 직영 대리점 발굴과 기존 현지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직영 영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하고 ‘SLA 표면처리’ 등의 기술을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임상교육 시스템의 현지화 및 활성화도 추진한다. 중국 현지 브랜드 및 임상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덴티스는 중국 시장에서 연내 800만달러(약 104억원) 수준의 SQ임플란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역량(캐파)과 유통환경을 고려한 수치다. 중국 전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50%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량을 늘어나며 매출 성장 및 시장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강화해 다가올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2차년도 입찰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덴티스는 중국 외의 해외 법인도 수익성을 높이고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미국 법인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B2B 유통망을 발굴하는 등 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하반기 실적 성장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 절차다. 회사는 그동안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기존에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직영영업 방식의 중국 법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임플란트SQ를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국 법인 산하 직영 대리점 발굴과 기존 현지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직영 영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확보하고 ‘SLA 표면처리’ 등의 기술을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국내 임상교육 시스템의 현지화 및 활성화도 추진한다. 중국 현지 브랜드 및 임상교육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덴티스는 중국 시장에서 연내 800만달러(약 104억원) 수준의 SQ임플란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역량(캐파)과 유통환경을 고려한 수치다. 중국 전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50%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량을 늘어나며 매출 성장 및 시장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강화해 다가올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2차년도 입찰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NMPA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덴티스는 중국 외의 해외 법인도 수익성을 높이고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미국 법인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B2B 유통망을 발굴하는 등 조직 정비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하반기 실적 성장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