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 완파하고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결승 진출
한국이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대만과 준결승에서 41-20으로 완승했다.

전반을 24-10으로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에도 상대에 10골만 내주며 더블 스코어 이상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어 열리는 중국과 일본 경기 승자와 9일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불참했던 2022년을 제외하고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직전 대회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 패권을 탈환한다.

2022년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대만과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이혜원(대구시청)이 선정됐다.

[7일 전적]
▲ 준결승
한국 41(24-10 17-10)20 대만
▲ 5∼8위전
카자흐스탄 34-28 우즈베키스탄
이란 45-16 홍콩
▲ 9∼10위전
인도 51-10 쿠웨이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