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하루 남기고 경기북부 48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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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등 일부는 전수조사 마친 뒤 일괄 수사 의뢰할 듯
지역자치단체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가 하루 남은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경찰의 수사 대상이 48건으로 늘었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추가 접수된 건수는 9건이다.
전날까지는 의정부 13명, 양주 7명, 파주 6명, 포천 4명, 동두천 3명, 구리 3명, 남양주 2명, 연천 1명 등 모두 39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중 연천 지역 거주 여성이 2016년 서울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전달했다고 진술한 1건은 해당 아동의 행방이 확인돼 입건 전 종결처리 됐다.
현재 수사 중인 47명 중 21명은 친모가 베이비박스에 인계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26명과 관련해서는 친모들이 해외 입양을 비롯해 다양하게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3명(양주·포천·파주 각 1명)에 대해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가 전담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고양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는 전수조사를 마친 뒤 일괄적으로 수사 의뢰할 것으로 알려져 전수조사 종료 뒤 수사 의뢰 건수가 크게 늘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 전수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초기 단계여서 긴급체포 사례는 아직 없다"며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역자치단체의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가 하루 남은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경찰의 수사 대상이 48건으로 늘었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추가 접수된 건수는 9건이다.
전날까지는 의정부 13명, 양주 7명, 파주 6명, 포천 4명, 동두천 3명, 구리 3명, 남양주 2명, 연천 1명 등 모두 39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중 연천 지역 거주 여성이 2016년 서울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전달했다고 진술한 1건은 해당 아동의 행방이 확인돼 입건 전 종결처리 됐다.
현재 수사 중인 47명 중 21명은 친모가 베이비박스에 인계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26명과 관련해서는 친모들이 해외 입양을 비롯해 다양하게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3명(양주·포천·파주 각 1명)에 대해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가 전담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고양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는 전수조사를 마친 뒤 일괄적으로 수사 의뢰할 것으로 알려져 전수조사 종료 뒤 수사 의뢰 건수가 크게 늘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 전수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지만 경찰 수사는 초기 단계여서 긴급체포 사례는 아직 없다"며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