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넉 달 연속 100조 원대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넉 달 연속 100조 원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7개 사의 시가총액은 108조7천655억 원으로 전달보다 3.38%(3조5천543억 원) 증가했다.

철강 금속, 전기·전자 및 전문기술 업종 등의 상승세 영향으로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3월 100조 원대를 첫 돌파 하고 4개월 연속 100조 원대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2개 사)의 시가총액은 81조3천666억 원으로 전월보다 4.78%(3조7천128억 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5개 사)의 시가총액은 27조3천989억 원으로 0.58%(1천585억 원)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1천699억 원으로 전달보다 19.31% 늘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금속(119.78%), 이수페타시스(92.75%), 대구백화점(36.45%), 포스코스틸리온(20.42%), 화신(10.63%) 등의 순으로 높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포스코DX(32.96%), 아바코(26.50%), 제이브이엠(23.93%), 제일테크노스(21.63%), 삼보모터스(21.02%) 등의 순이었다.

대구사무소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의 1.13%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