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앱과 누리집,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앱과 누리집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공 웹사이트 평가단을 모집해 국민평가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정부24, 홈택스, 인터넷우체국, 국가법령정보센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공공 웹사이트 298개에 대해 민원신청, 정보조회, 서류발급 등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한다.

공공 웹사이트 평가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300명은 5∼26일 모집한다.

연령과 성별, 디지털 취약계층(고령자, 장애인 등) 여부 등을 고려해 평가단을 선정한다.

만 19세 이상으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사전 안내와 교육을 받은 후 웹사이트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평가를 하게 되며, 소정의 수당도 지급받는다.

행안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공공 웹·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민평가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