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 일자리 창출·사회 재난 예방…전기·가스 등 안전 점검

원주시는 '2024년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원주서 시범 운영…18명 선발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했다.

강원형 신중년을 일컫는 50∼69세 경력자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재난 예방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해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신중년 18명을 선발한다.

생활안전 기동단은 소규모 취약 건축물, 노후 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선, 콘센트, 가스, 차단기 등 소규모 수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은퇴 후 본인의 능력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