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슬라이드에 투명카약까지…대구 공공물놀이장 속속 개장(종합)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 도심 물놀이장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서구청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3일부터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하루 평균 1천명에 달한 수요를 고려해 기존 물놀이장을 더 넓혔다.

미끄럼틀, 펌프 등 12종으로 구성된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북구에는 유통단지·침산·연암·함지·파란·으뜸·한강공원 등 6곳의 물놀이장이 오는 14일부터 문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달서구에는 강창·대곡·한실·선들마당공원 물놀이장 4곳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내 이동식 물놀이장이 오는 17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중구는 수창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20일부터 문을 연다.

워터슬라이드에 투명카약까지…대구 공공물놀이장 속속 개장(종합)
금호강과 신천 일대에도 물놀이장을 즐길 수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금호강 하중도 주변 물놀이장과 신천 희망교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개장한다.

각 물놀이장에는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돼있다.

특별히 신천 물놀이장은 하천에서 즐기는 어린이 보트, 투명카약, 스탠딩업 패들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워터슬라이드에 투명카약까지…대구 공공물놀이장 속속 개장(종합)
이미 문을 연 물놀이장도 있다.

수성구에 있는 수성근린공원·신매공원·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1일 개장했다.

바닥분수, 물 양동이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

동구 신암·신서 물놀이장과 달성군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