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시원한 정원에서…순천만정원박람회 문화행사 풍성
"올여름에는 시원한 정원에서 문화행사 즐기세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기획공연 '오천그린아트페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마술 프로그램 '주말 FUN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 정원에 울려 퍼지는 '가든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주말 오천그린과장에서 열리는 오천그린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창작 거리예술 공연, 원조 디바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가든뮤직페스티벌, 스트리트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FUN쇼는 시원한 실내에서 열리는 마술쇼 행사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이다.

매주 토요일 과학원리를 이용한 사이언스 매직쇼, 매주 일요일 빛을 활용한 레이저 매직쇼가 국가정원 내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오후 2시, 4시 두 번 이어진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어싱페스타는 어싱길(맨발 길)을 걷는 어싱 투어, 박람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토크 콘서트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매주 주말 오후 2시 국가정원 내 개울길광장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 잔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화∼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선보이는 요가 프로그램도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일 "정원은 시원한 공간, 다양한 공연, 특별한 감성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여름 휴가지"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여름 정원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