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로 산업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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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3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을 핵심 삼아 산업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첨단 전략산업 분야 23개 기업이 새만금에 총 4조3천억원을 투자하고 4천300명을 고용하기로 협약했다"면서 "이 가운데 52%(12개 기업)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점차 실현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장 계획도 내놓았다.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한 육상태양광에 이어 총 4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인근 등 5∼6곳에 총 1.6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새만금 연구단지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그린수소 클러스터 등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이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강 시장이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언론에 보도된 것 외에는 아직 아무런 진행 상황이 없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청 직원들이 1년 넘게 (감사원에서) 감사받았고, 수사 단계가 되면 그것에 맞게 대응하면 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일을 안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그게 아닌 거 같은데…"라며 감사원의 수사 요청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연합뉴스
강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첨단 전략산업 분야 23개 기업이 새만금에 총 4조3천억원을 투자하고 4천300명을 고용하기로 협약했다"면서 "이 가운데 52%(12개 기업)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점차 실현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장 계획도 내놓았다.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한 육상태양광에 이어 총 4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인근 등 5∼6곳에 총 1.6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새만금 연구단지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그린수소 클러스터 등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이 지난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강 시장이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준 것으로 판단,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언론에 보도된 것 외에는 아직 아무런 진행 상황이 없어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청 직원들이 1년 넘게 (감사원에서) 감사받았고, 수사 단계가 되면 그것에 맞게 대응하면 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일을 안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그게 아닌 거 같은데…"라며 감사원의 수사 요청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