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도심 운교동 거리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일부 상가가 단수되는 피해가 났다.

춘천서 수도관 파열로 주변 상가 단수 피해…시, 복구중
춘천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50분께 춘천시 운교동 운교사거리 일대 지하에 매설된 300㎜ 수도관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변 10여개 상가가 단수 피해를 보았고, 이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춘천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동원, 사고 발생 4시간째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수도관이 충격에 의해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단수 피해를 본 상가에는 급수 지원 등을 하고 있다"며 "지하에 매설된 다른 전선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복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