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 문화도시' 사업 경과·계획 공유회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4일 오후 2시 성수아트홀에서 예비 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오는 10월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의 비전은 '스마트 문화도시' 구현으로, 이는 문화 기술(Culture Technology, CT)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 공유회는 스마트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구민과 기업, 유관기관이 모여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구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스마트문화편의점' ▲성수 창조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지향하는 박람회 형 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 ▲문화 약자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한 '스마트 독서(문화) 돌봄 서비스' ▲청년 지원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성장 플랫폼' 등 총 12개의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한 스마트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구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