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20일간 연극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인 '2023 춘천연극제'가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봄내극장, 석사교 특설무대 등에서 열린다.

춘천연극제 내달 1일 개막…120일간 연극 공연 펼친다
올해 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웃고 즐길 수 있는 '웃어라~ 즐겨라!'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다.

10월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 전국 예선을 통과한 7개 코미디 경연작을 비롯해 2편의 초청작, 시민연극과 지역연극 등이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또 20분 단편연극제인 소소연극제에는 전국 25개 예술인 단체와 학생, 시민동아리가 참여하며 도시의 문화를 재생하는 살롱공연, 석사교 특설무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는 거리공연 등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연극제 공식 누리집(www.citf.or.kr) 또는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