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경남으로…도, 부산서 '경남여행마켓' 연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남으로 오는 여행객이 많은 부산에서 여름휴가 특별 홍보를 위한 '경남여행마켓'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 15개 시·군 관광지와 상품을 한 장소에서 만나고, 관광객이 원하는 여름철 관광지를 골라본다는 의미에서 '여행마켓' 형태로 열린다.

도와 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 지리산 산악관광 ▲ 럭셔리 골프 ▲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 ▲ 익스트림 레포츠 ▲ 야간관광 ▲ 캠핑관광을 중심으로 경남만의 특색있는 여름철 관광상품을 알린다.

또 매일 5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주요 여름철 관광지, 하반기 축제,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를 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주성을 비롯해 '김해가야테마파크', '통영 디피랑', '고성 당항포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

하반기에 경남에서 열릴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거창국제연극제', 창원 '마산국화축제', 함안 '강주 해바라기축제'도 미리 선보인다.

더운 여름 피서지로 제격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거제 '명사해수욕장', 양산 '내원사 계곡', 밀양 '쇠점골 계곡'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습지 창녕 '우포늪'도 소개한다.

특산품 홍보를 위해 하동 녹차를 이용한 과자, 의령 '망개떡' 시식행사도 열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내 홍보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시·군 관광기념품과 '2023 산청세계의약항노화엑스포' 관람권을 제공한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작년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 중 42%가 부산시민인 만큼 최대 관광 송출지 부산에서 이번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여름 휴가철 여행지로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