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간당 최대 50㎜ 폭우…순창에 호우경보(종합)
27일 전북 6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북 지역에 시간당 최대 60㎜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9시 40분을 기해 순창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 정읍·남원·고창·임실·장수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순창 45.1㎜, 남원 39.5㎜, 정읍 내장산 34㎜, 무주 32.5㎜ 등이다.

남원 지리산, 정읍 내장산, 순창에는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정읍과 장수 등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전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아직 추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순창 등 전북 남부를 중심으로 내일(28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최근 비가 많이 온 지역이나 국지성 폭우가 내리는 지역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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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명 │ 지역 │ 발효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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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 │ 순창 │ 27일 21:40 │
│ 경보 ├──────────┼──────────┤
│ │ 남원 │ 27일 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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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 │ 고창 │ 27일 21:00 │
│ 주의보 ├──────────┼──────────┤
│ │ 정읍ㆍ임실ㆍ장수 │ 27일 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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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