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문화([미술소식] 페레스프로젝트, 애드 미놀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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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소식] 페레스프로젝트, 애드 미놀리티 개인전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에서 정여름 작가 개인전
제주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기간 연장 ▲ 숲과 아동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애드 미놀리티의 회화 = 서울 삼청동에 있는 페레스프로젝트 서울은 아르헨티나 작가 애드 미놀리티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미놀리티는 2021년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작가다.
숲의 생태계와 아동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15점과 벽 드로잉 구성된 전시장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워 보이는 형형색색의 이미지들이 가득하다.
꽃과 나무, 동물 등 숲의 다양한 존재들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는 뚜렷하게 형태가 구분되지 않고 종(種)도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곰과 나비, 개구리 같은 현실의 존재와 요정, 고블린 같은 상상의 존재가 뒤섞인 회화 속 이미지들은 정체성에 대한 통념을 비판하는 한편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의존성을 지닌다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회화 작품들은 벽에 그려진 드로잉들과 연결된다.
벽 드로잉은 1930∼1940년대 아르헨티나의 어린이 잡지에 등장한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따온 것들이다.
전시는 8월20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정여름 개인전 =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SeMA) 분관인 SeMA 벙커에서 정여름 작가의 개인전 '머나먼 안개 속의 세기'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작가가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전쟁과 미디어의 관계를 살핀다.
폐허로 남은 전쟁의 충격과 잔해가 오늘날 관광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처럼 기존과 다른 의미를 얻게 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역량 있는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선정된 미술인에게는 전시 경비와 SeMA 벙커, SeMA 창고가 전시 공간으로 지원된다.
올해는 정 작가를 포함해 9명이 선정됐다.
정여름 작가의 전시는 7월11일까지. ▲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기간 연장 및 무료 개방 = 제주에 있는 포도뮤지엄은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전시 기간을 9월3일까지 연장한다.
포도뮤지엄은 전시 기간 연장과 함께 7월5일부터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7월5일 개막한 이 전시는 다음달초 끝날 예정이었다.
포도뮤지엄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전시 연장 요청이 쇄도했다"며 "더 많은 사람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2개월 연장과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를 주제로 이배경,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 & 이사벨 아퀼리잔, 강동주, 정연두, 오노 요코, 우고 론디노네 등 국내외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에서 정여름 작가 개인전
제주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기간 연장 ▲ 숲과 아동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애드 미놀리티의 회화 = 서울 삼청동에 있는 페레스프로젝트 서울은 아르헨티나 작가 애드 미놀리티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미놀리티는 2021년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작가다.
숲의 생태계와 아동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회화 15점과 벽 드로잉 구성된 전시장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워 보이는 형형색색의 이미지들이 가득하다.
꽃과 나무, 동물 등 숲의 다양한 존재들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는 뚜렷하게 형태가 구분되지 않고 종(種)도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곰과 나비, 개구리 같은 현실의 존재와 요정, 고블린 같은 상상의 존재가 뒤섞인 회화 속 이미지들은 정체성에 대한 통념을 비판하는 한편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의존성을 지닌다는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회화 작품들은 벽에 그려진 드로잉들과 연결된다.
벽 드로잉은 1930∼1940년대 아르헨티나의 어린이 잡지에 등장한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따온 것들이다.
전시는 8월20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정여름 개인전 =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SeMA) 분관인 SeMA 벙커에서 정여름 작가의 개인전 '머나먼 안개 속의 세기'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작가가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전쟁과 미디어의 관계를 살핀다.
폐허로 남은 전쟁의 충격과 잔해가 오늘날 관광 상품으로 소비되는 것처럼 기존과 다른 의미를 얻게 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역량 있는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선정된 미술인에게는 전시 경비와 SeMA 벙커, SeMA 창고가 전시 공간으로 지원된다.
올해는 정 작가를 포함해 9명이 선정됐다.
정여름 작가의 전시는 7월11일까지. ▲ 포도뮤지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기간 연장 및 무료 개방 = 제주에 있는 포도뮤지엄은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전 전시 기간을 9월3일까지 연장한다.
포도뮤지엄은 전시 기간 연장과 함께 7월5일부터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7월5일 개막한 이 전시는 다음달초 끝날 예정이었다.
포도뮤지엄 김희영 총괄디렉터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전시 연장 요청이 쇄도했다"며 "더 많은 사람과 공감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2개월 연장과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를 주제로 이배경, 리나 칼라트, 알프레도 & 이사벨 아퀼리잔, 강동주, 정연두, 오노 요코, 우고 론디노네 등 국내외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