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서북권 오존주의보 해제…도심·서남·동남권 유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를 기해 동북권과 서북권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해당 자치구는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마포, 서대문, 은평이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미만이 되면 해제한다.

도심권, 서남권, 동남권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3개 권역에 속한 자치구는 종로, 중구, 용산,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