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인테리어 시공 중개 '책임보장' 서비스 도입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이달 말부터 인테리어 시공 중개 과정에서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에서 중개한 인테리어 공사 도중 하자가 발생하거나 기일이 계약보다 지연될 때 버킷플레이스가 직접 소비자 피해 보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실내건축·창호공사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면서 인테리어 업체의 명확한 책임을 규정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조항들을 담았다.

오늘의집 상담신청 서비스로 소개한 모든 업체에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들 업체엔 '책임보장' 배지와 함께 우선 노출권을 부여하며, '간편상담' 서비스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채택한 회사들만 짝을 지운다.

책임보장 서비스는 주거공간 종합 시공에서 먼저 시작하며, 주거공간 개별 시공과 상업공간 시공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버킷플레이스는 2019년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최근 3년간 오늘의집을 통해 시공을 마친 고객의 불만 발생률은 0.8%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