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 중 기업 지원 의지 밝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현지에 진출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로부터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지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간담회에는 전자, 자동차, 화학·섬유, 항공기 부품, 반도체, 희토류, 유통, 식품·문화, 건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9천개이며, 이들 기업이 현지에서 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해 수출 증진과 국내총생산(GDP)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