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변화 선도 당부·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확대 약속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서 농업인·보육인과 '소통'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순천에서 농업인, 보육인들과 소통 행보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순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열린 '전남 선도농업인연합회 워크숍'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농업인 200여명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우수농업인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선도농업인 연합회 활성화에 노력한 정영균 전남도의원, 서승기 선도농업인연합회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전남 선도농업인연합회가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업의 변화에 앞장서 부자 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서 농업인·보육인과 '소통'
김 지사는 이어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원장들을 격려했다.

특히 연찬회 참석자 500여명과 함께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성명 발표와 퍼포먼스를 했다.

김 지사는 "어린이집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조리원 인건비 지원 시간을 7월부터 2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확대하겠다"며 "원장들께서 조리원을 겸하는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국공립 202곳을 포함한 957곳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9천985명의 보육 교직원이 3만3천600명의 영유아에게 보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