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에 김종부 전 창원시 제2부시장

경남도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 후보자로 김종부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난 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후보자를 정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초 2차 공모에서 총 5명이 지원해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진흥원 이사회를 거쳐 도지사가 최종 후보자를 정했다.

1985년에 공직을 시작한 김 후보자는 창원시 문화공보담당관, 경남도 문화체육과장, 옛 마산시 부시장, 창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문화예술분야 근무경험과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며 "경남도 문화예술 발전과 당면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오는 29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