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3m, 너비 17.5m 초대형 아기상어 조형물 전시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 페스티벌, 7월 1일 부산서 개막
유명 아동 애니메이션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페스티벌이 내달 1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 부산 수영강 APEC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APEC나루공원 앞에 높이 13m, 너비 17.5m인 초대형 아기상어 조형물을 띄워 한 달간 전시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알리는 개막 선포식이 열린다.

또 대표적인 후렴구 '뚜루루뚜루'로 유명한 아기상어 동요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매직 버블쇼, 벌룬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지식 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로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위(129억회), 누적 구독자 수 1억3천만명,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만 1천여 건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대사로 아기상어를 위촉하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홍보영상 제작, 아기상어 포토존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해 7월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에 따라 아기상어의 고향을 부산으로 정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부산과 부산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