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국회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전북도의회는 2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군산)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새만금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김동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도의원들과 신 의원은 "새만금은 국내 유일 CF100(무탄소에너지 100%) 실현이 가능하고 국가 특화단지개발의 신속성과 부지 확장성을 갖춘 최적지"라며 새만금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인프라는 물론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새만금은 최고의 투자 인센티브를 자랑하고 저렴하고 넓은 부지에 민원까지 없어 우수한 산업 입지적 특성을 고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각종 특례도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전북과 경북 포항, 울산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경쟁하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