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대비 서울시 자율방재단 6천800명 역량강화 교육
서울시는 태풍, 홍수, 폭염 등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현재 6천8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생활 속 위험요인 제거, 재해복구, 감염병에 따른 방역 활동까지 지역주민의 안전과 관련한 활동을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긴급구조 활동, 재난유형별 활동 등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폭우 대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하반기에는 한파와 폭설 대비 활동에 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후변화 등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험 요소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