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상반기 채용박람회 시즌 마지막 달을 맞아 경기 시흥·광명·안양시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 사이 지역 인재를 뽑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상반기 막바지 채용박람회…시흥·광명·안양서 21~22일 개최
대부분의 지자체는 해마다 3~6월 상반기와 9~11월 하반기로 나눠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흥시는 21일 오후 2~5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시흥시 찾아가는 어울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첫 대규모 채용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시흥고용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협업해 마련했다.

근로자 수 1천명 이상인 쿠팡풀필먼트와 ㈜SPC삼립시화지사를 비롯해 100명 이상인 기업이 다수 참가해 생산·사무·설계·CAD(컴퓨터 이용 설계) 분야에서 청년과 중장년 등 9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가 올해 들어 5월까지 개최한 총 4회의 채용박람회에는 9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42명을 채용했다.

오는 9월에는 안산시와 함께 스마트허브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정왕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5)
광명시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과 서울에 있는 40여개 기업이 참여해 1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노인 등 모든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채용관을 운영한다.

(문의:광명일자리센터 ☎ 02-2680-6273)
상반기 막바지 채용박람회…시흥·광명·안양서 21~22일 개최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수도군단과 함께하는 안양시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수도군단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군 장병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시와 수도군단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방산업·제조·유통·서비스 분야의 31개 업체가 참여해 1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역·제대 군인 및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상공회의소·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국방전직교육원·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안양시 고용노동과 ☎8045-5816 또는 일자리센터 ☎8045-6911∼6916)
3개 지자체마다 채용박람회장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