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울란바토르 대화 참석…"북한, 피해자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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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할 때면 한미는 물론 유엔까지 비난하며 피해자 행세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16일 '제8차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연이은 도발은 국제법 질서 자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울란바토르 대화는 매년 6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이외에 북한도 종종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지만, 올해는 불참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의 대화 제의를 지속해서 거부할 뿐 아니라 울란바토르 대화를 비롯한 대화의 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단 하나의 썩은 사과가 광주리 전체를 상하게 할 수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북한은 결국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16일 '제8차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연이은 도발은 국제법 질서 자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울란바토르 대화는 매년 6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이외에 북한도 종종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지만, 올해는 불참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의 대화 제의를 지속해서 거부할 뿐 아니라 울란바토르 대화를 비롯한 대화의 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단 하나의 썩은 사과가 광주리 전체를 상하게 할 수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북한은 결국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