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bes]
[사진=Forbes]
지중해식 패스트 캐쥬얼 레스토랑 체인업체 카바그룹(CAVA)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 날 장중 한때 117%까지 치솟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바는 이날 주당 42달러에 거래를 개시해 43.78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카바의 시가총액은 48억 8000만달러의 가치로 평가됐다.

브렛 슐먼 카바의 최고경영자는 "카바는 사업의 변곡점을 맞이해 비즈니스의 견고한 구조 아래 레스토랑 성장세가 순풍을 타듯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실도 2021년 3740만달러에서 지난해 5900만달러로 확대됐는데 그럼에도 업계 전문가들은 카바가 수익성으로 가는 확실한 길을 열어가고 있어 성장주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바는 전날 두 차례 상향한 끝에 확정한 공모가 22달러에 1천440만주를 매각했다. 조달 금액은 3억1천800만달러에 달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