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체 사업 합작 기대감"…LS 강세 출발
LS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 손잡고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 이후 강세다.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LS는 5.70%(4,900원) 오른 9만900원에, 엘앤에프는 코스닥 시장에서 0.20%(500원) 오른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기업의 예상 투자 금액은 총 1조 원으로, 지분율 등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5년 전구체 공장 가동이 목표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한다. 양극재 원가의 65∼70%를 차지한다.

중국산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전구체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