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마을 텃밭서 양귀비 재배 주민 1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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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양귀비를 경작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70대 A씨 등 18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마약류 재배 사범이 증가하자 올해 4월부터 어촌 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양귀비 재배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3개 마을의 주거지, 화분, 텃밭 등에서 양귀비를 적게는 4주에서 많게는 83주까지 재배하던 주민 18명을 적발했다.
해경은 이들이 재배하던 양귀비 274주는 압수해 폐기했고, 마을 일대에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보이는 양귀비도 모두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검거된 주민 대부분이 60∼80대 어르신들로, 양귀비가 민간요법에 좋다고 하니 소량으로 재배했다"면서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해경은 마약류 재배 사범이 증가하자 올해 4월부터 어촌 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양귀비 재배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3개 마을의 주거지, 화분, 텃밭 등에서 양귀비를 적게는 4주에서 많게는 83주까지 재배하던 주민 18명을 적발했다.
해경은 이들이 재배하던 양귀비 274주는 압수해 폐기했고, 마을 일대에 자연적으로 자란 것으로 보이는 양귀비도 모두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검거된 주민 대부분이 60∼80대 어르신들로, 양귀비가 민간요법에 좋다고 하니 소량으로 재배했다"면서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