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한화시스템은 15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우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교육청·한화시스템, 우주과학 인재 양성 협약
이 협약으로 양측은 우주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주기술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우주과학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제고를 위한 관내 학교 대상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4월 16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도내 초·중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과학 토크 콘서트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으며, 지난달 15일 오라초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꿈·끼 탐색 주간을 활용해 우주 관련 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주과학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도내 학생들이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차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주 분야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