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격…"친이란 민병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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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내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격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군 소식통은 "오늘 오전 1시께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쪽에서 다마스쿠스 서남부를 목표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명이 중상을 입었고, 군 시설도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근교에 위치한 친이란 민병대 무기 창고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연계됐다고 보는 목표물들을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으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때부터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3·5월 시리아 중부 알레포 공항을 잇달아 공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시리아군 소식통은 "오늘 오전 1시께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 쪽에서 다마스쿠스 서남부를 목표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1명이 중상을 입었고, 군 시설도 심각하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근교에 위치한 친이란 민병대 무기 창고였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에서 최대 적성국인 이란과 연계됐다고 보는 목표물들을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으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때부터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3·5월 시리아 중부 알레포 공항을 잇달아 공습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