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도모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ICT엑스포서 최고 참가기업상
네이버클라우드의 웹 기술 서비스 웨일이 올해 몽골 정보통신기술(ICT) 엑스포에서 웹 기반 교육기술을 선보여 '베스트 참가 기업상'을 받았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14일 웨일이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폐막한 ICT엑스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와 함께 부스를 마련해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소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스페이스와 플랫폼 기기인 웨일북은 편리한 수업 관리와 학습 효과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웨일 부스에는 사흘간 몽골의 정부 고위 인사와 교육 관련 기업인 등 약 3천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참관객 투표로 베스트 참가 기업상을 받았다"며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ICT엑스포서 최고 참가기업상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8월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맺고, 현재 베트남 교육 현장에 적합한 웨일스페이스와 웨일북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ICT엑스포는 몽골 최대 규모의 IT 콘퍼런스다.

올해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