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공포 저리가"…코스피200 편입에 연일 강세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코스모화학과 금양이 2거래일째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공매도 리스크 노출에도 코스모화학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금양은 약세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날보다 4200원, 7.27% 오른 6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6거래일째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역시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된 금양은 1700원, 2.10% 내린 5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통상적으로 주가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하지만 동시에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만큼 리스크도 커지는데, 상대적으로 연초대비 주가가 크게 뛴 금양의 부담이 컸다는 관측이다.

코스모화학의 경우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도 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8.48% 상승, 7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