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선관위 중립성 훼손 시도 막을 것…국조는 엄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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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헌법·법률에 규정돼 있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두고 "선관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시도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6·10 민주항쟁 36주년인 이날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는 것은 헌법이나 법률에 규정돼 있지 않아 반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감사원은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반박 입장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감사 수용에 대해서는 "채용 부정에 대한 국민의 질책이 무겁다는 점을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관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6·10 민주항쟁 36주년인 이날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는 것은 헌법이나 법률에 규정돼 있지 않아 반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부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감사원은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반박 입장을 내놨다.
박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감사 수용에 대해서는 "채용 부정에 대한 국민의 질책이 무겁다는 점을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관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민주당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