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막 인천국제해양포럼, 전시·강연 부대행사 '풍성'
인천항만공사(IPA)는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3) 개막을 앞두고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포렴이 열리는 다음 달 6∼7일 송도컨벤시아 부대 행사장에서는 국내 창작 동화 '눈보라' 저자 강경수의 특별전시와 대국민 사진 공모전 '당신의 바다를 보여주세요' 우수작 전시가 열린다.

바다모양 그립톡 만들기, 입체 퍼즐 조립, 조개껍데기 드림캐처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부스와 해양 분야 스타트업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메인 행사 휴식 시간에는 해양오염·기후위기 관련 특별강연 '구해줘! 바다'가 진행된다.

강연은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맡는다.

IP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김재덕 IPA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은 해운·물류·해양관광 등 산업 현황 정보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석자들이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음 달 6∼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내달 개막 인천국제해양포럼, 전시·강연 부대행사 '풍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