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건설 목표가↑…"대형 원전 시공기회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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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현대건설이 대형 원전을 시공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대형 원전에서의 시공 기회가 한국전력에서 (미국의 원자력 발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건설 별도 법인에 적용되는 EV/EBITDA(기업가치를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배수를 기존 3.2배에서 3.7배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원전 사업과 관련해 "현대건설이 입찰 중인 폴란드와 체코는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할 전망이지만, 중동·영국 등 그 외의 지역은 현대건설의 시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대형 원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의 확장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이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조합 총회 연기 등으로 분양이 감소할 가능성, 유가 하락 시 해외 신규 수주 모멘텀 약화 가능성 등은 현대건설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리스크로 꼽았다.
/연합뉴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대형 원전에서의 시공 기회가 한국전력에서 (미국의 원자력 발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건설 별도 법인에 적용되는 EV/EBITDA(기업가치를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 배수를 기존 3.2배에서 3.7배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원전 사업과 관련해 "현대건설이 입찰 중인 폴란드와 체코는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할 전망이지만, 중동·영국 등 그 외의 지역은 현대건설의 시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대형 원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관련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의 확장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이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조합 총회 연기 등으로 분양이 감소할 가능성, 유가 하락 시 해외 신규 수주 모멘텀 약화 가능성 등은 현대건설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리스크로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