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여름 과일인 복숭아 출하가 한창이다.

[픽! 영동] 성큼 온 여름…복숭아 수확 한창
영동군은 황간면 금계리 박모(66)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복숭아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생종인 '조황'·'수황' 품종인데, 1월부터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높여 노지보다 2개월 일찍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박씨는 "올해는 작황이 좋아 2억원 안팎의 조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픽! 영동] 성큼 온 여름…복숭아 수확 한창
국내 대표 과일 주산지로 꼽히는 영동군에는 2천900여곳의 농가가 1천190㏊의 복숭아를 재배한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영동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