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준공…13일부터 이전 시작

충남 서천군은 오는 13일부터 신청사로 이전을 시작해 19일에 마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천군은 475억원을 들여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 전체 면적 1만5천670㎡의 신청사를 준공했다.

청사는 행정 업무뿐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 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지어졌다.

기존 청사 사무실이 부족해 다른 곳에 분산됐던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부서도 신청사로 옮겨져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신청사 이전으로 우려되는 현 청사 주변 공동화를 막기 위해 현 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 및 서천읍성 정비 등 역사문화공원 조성, 군청로 특화 거리 조성, 주변 마을 생활 여건 개선 등에 520억원을 투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