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최대 매수세...외국인 머니무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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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전자 목표가 8.5만원 제시
"경쟁사 대비 덜 오른 주가…매력적 투자처"
"경쟁사 대비 덜 오른 주가…매력적 투자처"
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2000년 이후 최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의 '머니무브'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반도체,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덜 올랐고, 파운드리 사업가치와 환차익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부터 DRAM의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2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추정, DRAM 출하증가는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이란 것이다.
김 센터장은 "3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4분기부터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 증가 효과로 DRAM, NAND 가격의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3분기 아이폰 중심의 모바일을 시작으로 4분기 PC, 서버 등으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HBM3(고대역폭메모리) 출시가 예상돼 내년부터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며 "현재 AI 서버용 메모리는 HBM2가 주력이지만 내년부터는 HBM3 비중 확대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시장점유율 1위 점유율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43%, 내년 45%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반도체, 좋아질 일만 남았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경쟁사 대비 덜 올랐고, 파운드리 사업가치와 환차익 등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부터 DRAM의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20% 가량 증가될 것으로 추정, DRAM 출하증가는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이란 것이다.
김 센터장은 "3분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하락 폭은 현저히 둔화되고, 4분기부터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감산 효과가 수급에 반영되는 가운데 출하 증가 효과로 DRAM, NAND 가격의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3분기 아이폰 중심의 모바일을 시작으로 4분기 PC, 서버 등으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HBM3(고대역폭메모리) 출시가 예상돼 내년부터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라며 "현재 AI 서버용 메모리는 HBM2가 주력이지만 내년부터는 HBM3 비중 확대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HBM 시장점유율 1위 점유율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43%, 내년 45%로 확대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