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대체 작물 전환 433억원 지원
전남도는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 작물직불금' 신청 마감 결과, 5만5천100여ha를 신청받아 433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선 13만2천240ha를 신청했으며 전남이 면적 기준, 전국의 42%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작물별로 동계작물 4만9천52ha, 하계작물 6천83ha이다.

연령별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청년농이 14%를 차지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 작물직불금은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 작물직불금은 7월부터 9월까지 벼를 대체하는 작물의 영농 이행 실태 등 점검을 통해 12월 중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