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호수비로 박수갈채…팀은 뒤집기로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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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타석 없이 대주자 출전…샌디에이고, 컵스에 패배
5월 월간 타율 0.304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6월에 치른 첫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8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큼지막한 타구를 중견수 쪽으로 날렸지만, 한국계 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펜스 앞에서 잡혔다.
6회 무사 1, 2루에서도 진루타를 못 친 배지환은 3-5로 추격하던 7회 1사 2, 3루 절호의 동점 찬스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3회 세인트루이스에 한꺼번에 5점을 주고 끌려가다가 7회 배지환 다음에 터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좌중월 역전 석 점 홈런, 조시 팔라시오스의 우중월 솔로포 두 방에 힘입어 7-5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배지환의 호수비는 중견수로 이동한 8회초에 시작됐다.
1사 1루에서 놀런 고먼의 안타성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오며 멋지게 직선타로 걷어내 갈채를 받았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알렉 벌레슨의 장타성 타구를 기막힌 점프 후 펜스 뒤 세인트루이스 불펜 쪽 그물에 부딪히며 잡아내며 환호성을 끌어냈다.
현수 에드먼은 3회 2사 후 대량 득점의 물꼬를 튼 좌선상 2루타를 쳐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루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중간 안타를 때리고 상대 수비 실책이 나와 2루까지 달려가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김하성과 교체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하성은 산더르 보하르츠의 병살타 때 3루까지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 플레이트로 오진 못했다.
9회초 2루수를 맡은 김하성은 상대 땅볼 타구를 달려와 잡아내 1루에 곧바로 뿌리는 호수비를 뽐내기도 했다.
8번 타순인 김하성은 상위 타선 차례였던 9회말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는 1-2로 끝났다.
/연합뉴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8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큼지막한 타구를 중견수 쪽으로 날렸지만, 한국계 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펜스 앞에서 잡혔다.
6회 무사 1, 2루에서도 진루타를 못 친 배지환은 3-5로 추격하던 7회 1사 2, 3루 절호의 동점 찬스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3회 세인트루이스에 한꺼번에 5점을 주고 끌려가다가 7회 배지환 다음에 터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좌중월 역전 석 점 홈런, 조시 팔라시오스의 우중월 솔로포 두 방에 힘입어 7-5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배지환의 호수비는 중견수로 이동한 8회초에 시작됐다.
1사 1루에서 놀런 고먼의 안타성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오며 멋지게 직선타로 걷어내 갈채를 받았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알렉 벌레슨의 장타성 타구를 기막힌 점프 후 펜스 뒤 세인트루이스 불펜 쪽 그물에 부딪히며 잡아내며 환호성을 끌어냈다.
현수 에드먼은 3회 2사 후 대량 득점의 물꼬를 튼 좌선상 2루타를 쳐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루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중간 안타를 때리고 상대 수비 실책이 나와 2루까지 달려가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김하성과 교체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하성은 산더르 보하르츠의 병살타 때 3루까지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 플레이트로 오진 못했다.
9회초 2루수를 맡은 김하성은 상대 땅볼 타구를 달려와 잡아내 1루에 곧바로 뿌리는 호수비를 뽐내기도 했다.
8번 타순인 김하성은 상위 타선 차례였던 9회말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는 1-2로 끝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