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협, 美부동산협회와 시장투명성 향상 국제교류 세미나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전미부동산연합회(NAR)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동산 거래 시장 투명성 향상 국제 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자격사인 개업 공인중개사가 지녀야 할 직업윤리를 미국 NAR 윤리규정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NAR은 1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부동산 협회다.

협회는 세미나에서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 현황을 통해 한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하는 전세 피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다졌다.

세미나에서는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와 NAR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