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고위 당정 만찬 주재…'3대 개혁' 입법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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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정책위의장·원희룡 장관 등 여권 핵심 20여명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당정 고위 관계자들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만찬에는 당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국회 각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부처 장관 4∼5명까지 총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비롯한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입법을 독려하고 당정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여당이 소수당으로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상임위마다 꼭 통과가 필요한 법안은 챙겨볼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최근 정기적으로 진행한 당정 협의도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10개월 남긴 시점에서 일부 개각설도 제기되지만, 입법 과제가 산적한 부처 장관과 당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정책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지난 4∼5월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을 통과시키고,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간 대치 정국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로서는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입법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만찬에는 당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국회 각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부처 장관 4∼5명까지 총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비롯한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입법을 독려하고 당정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여당이 소수당으로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상임위마다 꼭 통과가 필요한 법안은 챙겨볼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최근 정기적으로 진행한 당정 협의도 앞으로 계속해서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10개월 남긴 시점에서 일부 개각설도 제기되지만, 입법 과제가 산적한 부처 장관과 당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정책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지난 4∼5월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을 통과시키고,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간 대치 정국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로서는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입법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합뉴스